이상명내과의원

  출옥 후 선생은, 옥고에 고통이 미처 가시기도 전에 불사조처럼 다시 일어나 완도에서 황동윤, 최창규 선생과 함께 비밀결사를 조직하여 야학교사, 독서회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民族意識鼓吹(민족의식고취)에 專念(전념)하였다.   1932년 초 전남운동협의회가 조직되자 가난하고 핍박받은 사람들을 위하여 그 산하기관으로 완도군 農民組合 建設委員會(농민조합 건설위원회)를 만들고 선생은 재정책임을 맡아 활동하였다.   선생은 夜學(야학)과 讀書會(독서회)를 통하여 농민계몽과 抗日鬪爭(항일투쟁)을 계속하였으며 1933년 강진군 병영주재소 방화사건을 계기로 일본경찰의 집요한 추적을 받게되어 전남운동협의회가 탐지됨에 따라 1934년 2월 동지 3천 여명과 함께 피체되었다.   장기간에 걸친 고문과 미결 삼 년에 걸친 옥중 투쟁 끝에 선생은 결국 1936년 12월 28일 광주지방법원 목포지청에서 다시 1년 6개월형을 받고 모진 옥고를 치루었으며, 그 후에도 계속 항일운동과 구국운동을 전개하고 앞장서 활동하였다.   젊음과 청춘을 모두 나라에 바친 선생은 46세를 일기로 한 많은 생애를 마치셨다. 정부에서는 선생의 功勳(공훈)을 기리어 1982년 건국포장 애국장을 추서하였고, 1988년 10월 22일 대전국립묘지에 부인과 함께 안장되어 분단된 조국의 통일을 염원하고 계십니다.

이 기록은 독립유공자공훈록 제6권 학생운동 문화운동 국가보훈청 발행임

(주) ․判決文(판결문) (1930.10. 27 광주지방법원 3年 6月 言渡(3년6월 언도))

     ․判決文(판결문)(1931.6.13 大邱覆審法院(대구복심법원)1年確定

                    1年 8月 未決(1년확정,1년 8월 미결))

        ․1982.  8. 15 建國襃賞 追敍 408號 (건국포장 추서 408호)

        ․1988. 10. 22 大田國立墓地安葬 (대전국립묘지 안장)

        ․ 韓國獨立運動史 (文-民)238面 (한국독립운동사(문-민)238면)

   ․ 明治百年史書 金正明 第1卷 分冊 725面 (명치백년사서 김정명제1권분편725면)

   ․ 獨立運動史(國家報勳處) 9卷 490․497面 (독립운동사(국가보훈처)9권490.497면)

   ․ 獨立運動史(國家報勳處) 13卷 265․1624～1633․1654～1708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