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명내과의원

얼마전 한국이 독도를 불법점유하고 있다는 내용이 수록된 일본교과서 검정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이에 또다시 언론에서는 역시 일본은 어쩔 수가 없다는 식의 앵무새처럼 되풀이되는 뉴스만 으로, 우리 국민들은 이제 분노를 넘어선 슬픔마저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러다가 양치기 소년처럼 우리나라가 무덤덤해져서 결국 독도를 뺏기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독도에 대한 역사적 진실과 사실여부는 이미 여러 국내외의 객관적 자료 로 잘 정리되어 있기에 이제는 어떻게 하면 독도를 지킬수 있을지 고민해보기로 하였습니다.

첫째. 대통령주재하의 국무회의를 독도에서 연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실시하여야 합니다. 실효적 지배 라는 답답한 원칙보다, 보다 적극적이고 확실한 의지의 천명이라고 생각합니다. 국가 원수가 친히 나서서 국무위원들을 대동하고 회의를 진행한다는 것은, 전 세계에 우리영토임을 알리는 가장 확실하고, 당당하고, 쉬운 일입니다.

둘째. 초. 중. 고등학생 때까지 최소 1회 정도 독도로 수학여행을 보내야 합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 했으니 어릴 적부터 역사의식을 고취시키고 자라나는 그들로 하여금, 그 나라의 국력이 얼마나 소중하고 중요한 일인지를 배우게 해야 합니다. 왜 우리영토를 합법을 가장한 힘의 논리로 슬그머니 빼앗으려는 강대국 일본의 야심으로부터 우리 것을 지키고 보호해야한다는 지극히 기초적인 부분을 어린 학생 때부터 보여주고 설명해주어야 하며, 어린 그들에게 뼈아픈 역사의 교훈을 가르치고, 또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셋째. 일본이 독도에 대한 어떤 조약이나 문건에 대하여 그들에게 유리한 부분 만 에 대하여 치밀하게 분석하고 연구 한 것처럼, 우리도 대마도에 대하여 그들처럼 똑같은 논리로 연구하여 대마도가 우리나라 영토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주장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우리만 당하는 것이 아니라 는 것도 보여줘야 되지 않겠습니까?

국민들이 내는 소리는, 실은 정치가나 지도자의 영향력에 비하면 아주 작은 메아리에 불과 합니다. 그만큼 상대적으로 힘이 약하다는 것이죠. 그러기에 대통령주재하의 국무회의를 독도에서 연1회 이상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힘 있고 당당한, 내부로 부터의 외교력을 기대하는 것입니다. 어떤 가수가 열심히 홍보하고. NGO 단체에서 정당성을 부르짖는 그 숭고한 노력들과 더불어 우리 국민모두 정당한 사실을 주지 할 수 있도록, 더 이상의 쓸데없는 야욕을 이웃나라가 부리지 않도록 단호하고 확실한 방법을 보여주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