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명내과의원

한국인삼공사에서 판매하는 정관장 6년근 홍삼의 가격은 보통 30~50 만원대 (600 g. 한근) 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홍삼좋은건 다 아시죠? 라는 광고문 처럼 많은 국민들이 선물용혹은 보신약재처럼 이렇듯 고가의 비용을 지불하고 공사에서 판매하는 신뢰를 기반으로 구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과연 그만한 가격대가 합당한지 궁금합니다. 예를들어 충남 금산에서 6년근 수삼(홍삼으로 만들기전 인삼) 한채( 750g ) 가격은 보통 3만원~5만원 정도 에 구입할수 있습니다. 또한 요즘 시중에  많이 나와있는 홍삼제조기를 구입하여 누구든지 집에서 수삼을 홍삼으로  만들수 있습니다.   인삼공사에서 판매하는 가격과 개인이 직접 구입하여 제조한 가격차이가 대략 10 배정도 차이가 납니다.(기계값, 노력, 전기세 등등 합하면 10배 보다는 조금 줄어들수  있습니다.)  이렇게 차이가 많이 나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정관장홍삼의 약효가 집에서 만들어 먹는것보다 더 뛰어날까요? 아니면 더 좋은 6년근 인삼을 원료로 쓸까요?

저는 별반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집에서 정성을 다해 수삼을 깨끗히 씻어 홍삼을 만드는것이 훨씬 더 위생적이고 뛰어난 약효가 있다고 믿습니다. 그 옛날 우리네 어머님들이 마당에서 한약 다릴때 보면 이해가 되지 않습니까? 쪼그리고 앉아서 부채로 연신 부치시는 모습은 그 어떤 약보다도 약효가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일반 국민들이 보다더 저렴하고  정당한 가격에 믿고 먹을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인삼공사가 이렇게 비싼 가격에 폭리를 취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 국민모두가 될것입니다.